2024년 01월 21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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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3절)

아들이 군에 입대했어요.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는 입영 지원에 벌써 3번째 떨어진 거예요. 우여곡절 끝에 파주에서 한 달간 훈련받고 근처 사단으로 배치를 받았어요. 보직은 휴전선 철창을 영상으로 감시하는 곳이었어요. 안식일은 고사하고 먹고 자는 것도 제한이 많았어요. 


어느 날 전화가 왔어요. 자다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해서 급하게 민간 병원 응급실에 왔다는 거예요. 후에 알았지만 아들은 급성 공황 장애로 호흡이 곤란했던 거였어요. 우리는 전화기를 통해 기도했어요. “주님, 지금 몸이 많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 잘 아시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요.” 끊임없이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조기 전역을 하게 하셨어요. 


요셉은 엄청난 두려움에 떨어야 했어요. 자신이 끌려가는 곳이 어딘지 가늠할 수도 없었고 집은 점점 멀어졌어요. 자신이 왜 이런 처지에 놓여야 하는지 알 수 없었으나 그때 요셉은 아버지의 하나님을 기억했고 그 하나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묶었어요. 그리고 매 순간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했고 행동했어요. 후에 요셉은 자신의 백성과 형제들을 구원하는 도구가 되었어요.


오늘도 우리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경험하게 하시는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윤슬, 살라티엘로 셀리나리(별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