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18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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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편 81편 10절)

직장 생활 중 야간 근무에 집안일까지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 저의 형편을 아시죠?’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친분이 있는 고객이 반찬 3가지에 국과 밥을 매일 싸다 주시는 거예요. 그분은 교회에 다니지 않았지만 특별히 금요일에 오실 때는 안식일과 일요일까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2배나 가지고 오셨어요. 기도의 응답을 받고서 생각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기도를 지금도 빠짐없이 듣고 계시며 그 형편에 따라 인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후 야간 근무를 하지 않게 되었을 때 ‘하나님 이제는 제가 할 수 있어요.’라고 기도하자 그날부터 그분은 음식을 가지고 오지 않으셨답니다. 


정오의 뜨거운 뙤약볕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어요. 자기 삶의 버거움만큼이나 무겁게 물동이에 물을 긷고 있었지만 진정한 생수를 발견할 수 없었고 삶은 무겁기만 했어요. 그 여인은 기도했을 거예요. ‘하나님 저의 형편을 아시죠?’ 끊어질 듯 가느다란 기도 소리에 예수님은 그곳까지 오직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셨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형편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도 잘 아시죠.


오늘도 우리의 형편에 따라 찾아오셔서 기쁨과 위로를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영, 최주영(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