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14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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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시편 145편 18절, 새번역)

대학 호수를 산책하려고 입구에 왔는데 갑자기 눈에 무엇인가가 들어갔어요. 


자세히 보니 눈동자 밑에 작은 하루살이가 붙어 있었어요. 눈 밑을 움직여 눈동자에 붙은 하루살이를 이리저리 이동시켜 보았지만 도저히 꺼낼 수가 없었어요. 신학관 큰 거울을 보고 꺼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곳에 가서 문을 두드린 뒤 ‘예수님 제발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때 갑자기 한 학생이 그 문으로 나오는 거예요. 나도 모르게 휴지를 주면서 도움을 요청했고 그 학생이 하루살이를 빼 주었어요. 그 신학생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였어요. 기도하고 난 뒤 예수님께서는 바로 도울 사람을 보내 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어요. 그날도 사람들을 잡기 위해 다메섹에 가까이 왔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땅에 엎드린 후 일어났는데 그의 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사울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나니아라는 제자를 보내셨어요. 그리고 그에게 안수하도록 하시니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어요. 


오늘도 나의 어려움을 아시고 신학생을 보내 주셔서 해결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도연, 김도재(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