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10일

아브라함도 실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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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창세기 12장 12~13절)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성경의 인물이 누군지 아세요? 아브라함이에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누구보다 크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지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아주 예쁜 사람이었어요. 아브라함과 사라가 애굽(이집트)에 가려고 할 때 아브라함은 걱정이 생겼어요. 바로 사라 때문이었지요. 아내가 너무 예뻐서 애굽 사람들이 남편인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나의 아내가 아니라 누이 곧 동생이라 하라고 시킨 거예요. 애굽에 도착했을 때 애굽 왕 바로의 신하들이 사라를 보고 너무나 아름다워서 바로에게 데려가 왕의 아내로 삼으려고 했어요.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 결국 그 일을 방해하고 그 일로 인해 바로왕은 큰 재앙을 받게 되었지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주신다는 믿음이 조금은 없었나 봐요.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라는 별명답지 않게 실수했지만, 다시 새롭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믿음으로 유명한 인물이 된 것이지요. 우리도 때로는 걱정되는 일, 두렵고 떨리는 일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어떤 일에도 힘차게 생활하길 바라요. (김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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