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

요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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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려 하신대”(마태복음 3장 13절)

요단강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있는 강이에요. 강의 길이는 남북으로 250km나 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긴 강이지요. 1년 내내 쉬지 않고 흐르는 요단강이 광야가 많은 이스라엘 나라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할지 상상이 가지요? 보통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야기할 때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해요. 요단강도 ‘기적의 강’이었어요.


그럼 어떤 기적이 있었는지 볼까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이 강을 건널 때와 엘리야와 엘리사가 건널 때 강물이 멈추었어요. 나아만 장군도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어서 문둥병이 나았어요. 가장 큰 기적은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신 일이에요. 그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어요.


사실 요단강에는 흙탕물이 흐르고 있어요. 요단 계곡에는 고운 흙으로 이루어진 퇴적층이 있는데 깨끗하던 요단강 물이 이 퇴적층을 지나면서 흙탕물로 바뀌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그런 물일지라도 그곳에서 죄를 물속에 장사하게 하시고 새로 태어나게 하심의 모본을 보여 주셨어요. 우리도 매일 우리 각자의 요단강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되는 경험을 하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태성(도봉하늘봄교회), 윤현묵(신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