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1일

시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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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출애굽기 19장 18절)

이집트에 있는 시내산은 풀이 거의 자라지 못하는 바위산이랍니다. 새벽 1~2시쯤 출발해서 올라가면 해 뜨기 전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힘들 때 낙타를 타고 가면 한결 편하답니다. 물론 낙타 한 마리당 낙타 몰이꾼이 한 명씩 고삐를 잡고 가니까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요. 


정상에서 보는 일출의 그 감동은 결코 잊어지지 않아요. 붉은색의 화강암 산줄기가 아침 햇살을 받으면 그 장엄함과 신비함이 대단하거든요. 물론 일행끼리 손에 손잡고 찬미를 부르며 그 시간을 맞이한다면 더 큰 감동이 밀려오겠지요? 그 꼭대기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람이 각기 자기의 언어로 찬미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어느 날 시내산이 진동하고 연기가 자욱하고 여호와께서 거기 불 가운데 계셨어요. 그곳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뵙고 십계명을 받았답니다. 시내산에서 여호와와 함께 이야기하고 내려온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나니 산 밑에서 기다리던 그의 백성은 감히 쳐다볼 수도 없었어요. 여러분도 매일 기도로써 예수님을 만나고 빛나는 얼굴로 살아가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린(원내동교회), 신의성(신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