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9일

엄마는 잊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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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장 15절)

주엘아, 선우야. 편히 잘 잤어? 오늘 아침은 너희가 정말 행복해 보이네.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서 학교에 가면 엄마 마음도 덩달아 행복한데 그렇지 않을 때는 엄마도 속상해. 그런데 속상한 마음이 너희를 미워하는 마음은 아니야.


지난밤 동안 혹시 불편해서 잠을 잘 못 잤나? 잠을 못 자서 피곤한 것은 아닐까? 어제 힘든 일이 있었나? 이런 걱정 때문이야.


때로는 엄마의 마음과 몸이 힘들 때도 있어. 너희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지 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지 못할 때도 있지. 엄마의 말과 행동 때문에 너희 마음속에 상처를 줄 때도 있고.


너무 슬픈 일이지?


엄마가 너희에게 못되게 굴었던 행동과 말들을 진심으로 사과할게. 용서해 주겠니?


그리고 엄마 마음속에 사탄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엄마를 위해 기도해 줄래?


그런데 엄마가 가끔은 너희를 슬프게 만들 때도 있지만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은 엄마처럼 너희 마음을 슬프게 만들지 않으시는 분이야.


예수님은 사랑이시거든. 


예수님은 너희가 자라는 동안 항상 옆에서 지켜 주셔.


엄마는 너희가 무엇보다도 좋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자라면 좋겠어.


‘예수님, 우리가 자꾸 화가 나고 다른 사람을 슬프게 할 때가 있어요. 화나는 마음을 예수님께 드릴게요.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저에게 주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도윤(돈암동교회), 성하린(영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