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14일

인면수심(人面獸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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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누가복음 22장 3절)

‘인면수심(人面獸心)’이란 얼굴은 사람이나 마음은 짐승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 땅에서 하늘 복음을 전파할 때 그와 함께한 12제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베드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 빌립, 바돌로매, 레위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시몬, 도마, 유다였습니다. 


그중 가룟인 유다는 은 삼십을 받고 당시 권력자들에게 자기 선생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를 팔았고 자기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비참하게 삶을 마쳤습니다.


유다는 다른 제자들처럼 3년을 주님과 함께 보내면서 갖가지 체험과 가르침을 거쳤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마음이 자꾸 굳어 갔는데 왜냐하면 그가 욕심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자 중 재정 담당자가 되어 돈을 관리했는데 욕심이 생겨 몰래 자기 마음대로 돈을 써 버렸습니다. 그렇게 죄의 씨앗이 심어져 사탄이 그 마음에 들어왔고 결국 선생님을 배신하여 팔아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여러 번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유대는 끝내 예수님을 저버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악한 오명을 남기고 비극적인 삶을 마감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언가에 욕심이 납니까? 욕심이 생기면 사탄이 들어올 길을 터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에 거하시도록 기도하는 하루 보내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수아(빛고을교회), 지새별(세포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