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14일

미용을 배우며(1)-기술은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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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기 23장 10절)

몇 년 전에 미용 기술을 배웠어요. 꾸미고 단장하는 데 관심은 있지만 예쁘게 하는 재주는 없었어요. 살면서 기술 한 가지는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실천할 의지와 시간이 없었지요. 주위를 둘러보니 요즘은 시간만 있으면 국비로 기술을 배울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용 기술을 배웠어요. 


워낙 손으로 뭘 만드는 재주가 없어서 스스로에게 그렇게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학원에서 미용을 배우면서도 그다지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어느 날 저는 미적 감각도 없고 손재주도 없어서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고 힘 빠진 모습을 보였어요. 자신 없어 하는 저에게 선생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요. “기술은 연습만 열심히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공부하는 거 힘들죠? 공부도 기술이더라고요. 요즘은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많이들 배워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있죠? 자신의 재능과 달란트를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갈고닦는 친구도 있고, 아직 찾고 있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아직 어리니까 조바심 내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잘 찾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 크게 쓰임 받는 어린이가 되길 기도드려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지호(동래교회), 윤지아(충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