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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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꽃과 나무, 곤충과 새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지니고 있고 자연에서 말하고 냄새를 맡고 맛보고 모든 감각을 이용해 자연과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면 이런 말을 자주 들을 것입니다. ‘꽃에 너무 가까이 가면 벌에 쏘인다.’, ‘나무 가까이 가면 가시에 찔리고, 벌레에 물린다.’, ‘잔디나 풀숲에 가면 진드기와 뱀이 있으니 가지 마라.’ 이렇듯 자연과 접촉 기회를 끊어 버리니 어떻게 아이들이 자연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지혜를 얻겠습니까?
엘렌 화잇은 “세상의 소음으로 귀가 어두워지지 않은 어린이는 자연의 표현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새 자녀 지도법, 45)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시련과 고통이 몰려올 때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가?’ 하는 의심이 들 때 우리는 세상의 소음으로 귀가 어두워진 것입니다. 그때는 밖으로 나가 자연 속에서 미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하늘(울진교회), 문은준(광주서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