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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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으세요.’ 이 인사는 누군가의 앞길을 축복의 말로 자주 사용합니다. 아름다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을 걸으면 정말 행복하고 감사와 감동이 흘러 넘칩니다. 그런데 꽃길을 걸으려면 불편함도 감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꽃길은 비포장도로입니다. 그 길에서는 돌부리에 걸리기도 하고 바람이 불어 먼지가 나기도 합니다. 또 벌들이 날아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꽃길을 걸을 때는 그런 것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길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죠.
꽃길에서는 걸어야 합니다. 달리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바쁘다고 말합니다. 바쁘게 살면 꽃을 볼 수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보거나 듣거나 읽으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되새길 때 인생의 의미와 깊이를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신앙의 꽃길을 걷다가도 우리는 고난이라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죄라는 벌이 달려들어 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오늘 하루 생각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유주(일산영어교회), 김온유(강릉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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