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본문
세윤이는 외우는 게 가장 힘들어요. A는 ‘애’, B는 ‘브’, 알파벳과 음가를 연결해 외우다 보면 어느덧 혼란이 오기 시작해요. 하지만 세윤이는 짜증 내지 않고 다시 외우기 시작해요. 차를 기다리면서 혼자 중얼거리기도 해요. 외국인에게 하나님을 소개하고 싶은 선교사의 꿈을 가진 세윤이는 자신의 꿈을 위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성실하게 참으며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일을 잘 참아 내고 있나요? 성경에는 또 다른 인내하는 인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바로 이삭이에요. 하나님께 복을 받은 이삭은 그랄 땅에서 큰 부자가 되었어요. 그런 이삭을 블레셋 사람들은 시기했어요. 어느 날 이삭의 종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우물을 열심히 파고 있었어요. 그때 블레셋 사람들은 종들이 판 우물을 막아 버렸어요. 하지만 이삭은 화를 내지 않고 다시 우물을 파기 시작했어요. “조금만 힘을 내자.”, “거의 다 팠네.”라고 할 때 이번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싸움을 걸어와요. “우리가 다시 우물을 팔 테니 이 우물을 가지세요.” 이번에도 이삭은 우물을 양보하며 싸우지 않았어요. 이런 모습을 본 블레셋 사람들이 자신들과 다투지 않고 끝까지 참는 이삭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여러분도 인내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나타내는 하루 보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소담(정읍중앙교회), 박하진(봉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