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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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마다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희 가정이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이사 온 때부터 화, 금, 토, 예배일마다 작은 봉지에 귤을 비롯한 맛있는 과일을 정성스레, 무려 4년 가까이 챙겨 주신 집사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귤 집사님'이라는 애칭까지 붙게 되었어요. 참 감사하지요?
집사님의 그 사랑의 결실로 아이들은 귤 집사님께 마음 문을 먼저 활짝 열게 되었고, 귤 집사님이 혹 일이 있어 예배에 오시지 못하는 날에는 "왜 귤 집사님 왜 안 오시는 거야?" 하며 예배 시간 내내 엄마를 추궁하기도 한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아니 태어나기 그전부터도 우리를 위한 모든 사랑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받은 작은 과일 봉지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의 선물을 주고자 항상 우리 곁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오직 나만을 위한 사랑의 선물을,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아시고 언제나 내 곁에 함께하시죠.
우리를 위해 매일의 선물을 주고자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오늘 한 발짝 더 다가가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 사랑해요' 하고 기도로 표현해 보고, 가장 큰 목소리로 '예수님 사랑하는 나!'라고 표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나은(사릉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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