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04일

믿음의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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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여호수아 4장 21~22절)

이스라엘 백성은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길갈에 돌 기념비를 세웠어요. 우리 재림교회도 미국의 워싱턴에 가면 기념비가 될 만한 특별한 장소가 있어요. 시골의 작은 교회예요. 


어느 일요일에 감리교 목사이면서 재림 운동에 참여한 프레더릭 휠러가 성만찬 예식을 집례 하고 있었어요. 그날 한 방문자가 참석했는데 레이철 오크스 프레스턴 부인이었어요. 성만찬 예식에서 휠러 목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모든 일에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어요.


휠러 목사는 레이철 부인이 뭔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예배 후에 찾아가 물었어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셨어요?”


“목사님이 호소하신 그대로 목사님이 하나님의 계명을 먼저 지키면 좋겠습니다."라고 부인이 말했어요. 레이철 부인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제칠일 침례교인이었어요.


이후 휠러는 감리교 목사였지만 레이철이 전한 안식일 진리를 받아들이고 안식일을 지켰어요. 또 이 교회의 교인 몇 명이 토요일을 안식일로 함께 지켰는데 이것이 바로 안식일 준수 재림 신자들의 첫 번째 모임이었어요. 재림교회 역사에 기념비가 될 만한 일이지요.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림 기별의 기념비를 떠올리며 안식일을 준비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유(석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