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7일

감사 그리고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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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시편 23편 1절)

우리 교회와 센터는 앞마당을 같이 사용합니다. 넓은 앞마당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이고, 교우들이 서로 만나는 장소입니다. 주님의 전을 향하는 이 마당을 밟으며 아이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성장합니다. 


15년 전 센터를 처음 열었을 때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들은 지금 대학생 봉사자가 되어 여전히 이 앞마당을 밟고 있습니다. 지역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기도하며 도와주신 춘천중앙교회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곳 센터는 예전의 춘천삼육초등학교 건물로 시설이 낡아 아이들이 지내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금을 하고 교회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을 했지요. 지역에서 보내온 후원금으로 낡은 식당을 없애고, 2층 빈 교실에는 수도와 가스를 연결하여 싱크대를 설치해서 식당으로 꾸몄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식사하게 되었죠! 참 감사한 일이죠?


이곳저곳을 개선하고 있지만 건물이 워낙 오래되어 해결할 부분이 여전히 많습니다.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환경은 비록 열악해도 이곳 센터는 매일 감사할 일이 생긴답니다. 오늘도 어떤 감사할 일이 생길지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 춘천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윤한숙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민준(인천계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