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친구를 전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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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형제들이 함께 다정하게 살고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좋고 즐거운 일입니까!”(시편 133편 1절)

봄의 시작 3월, 교복을 처음 입고 나란히 센터에 들어오는 동준이와 서균이를 보니 가슴이 벅차고 기쁩니다. 8년 전에 6살이었던 아이들이 벌써 중학생이 되었어요. 


센터에서 처음 만난 6살 동준이와 서균이는 또래들보다 체구는 작지만 운동을 좋아해서인지 금세 친해졌습니다. 재림교회 가정에서 자란 동준이가 서균이를 교회로 인도했고 서균이는 혼자서도 교회에 잘 왔습니다. 


기특하고 귀여운 아이들 덕분에 교회 분위기가 무척 밝아졌습니다. 목사님과 교우들은 서균이의 가정에 관심을 기울여 열심히 선교하였습니다. 서균이 할아버지가 전도회에 오셔서 침례를 받으셨고 이후 할머니와 동생인 지애도 함께 교회에 옵니다. 재작년에는 서균이와 할머니가 동시에 침례를 받는 아주아주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서균이는 재림교회가 어떤 곳인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지만, 친한 친구 동준이와 함께 있고 싶어서 따라왔다가 계속 다니게 된 것이지요. 교회에서 밝게 자라는 서균이를 보시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침례를 받으셨고요.


여러분,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좋아하는 것을 함께 나누다 보면 같이 교회에 나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느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친한 친구가 함께 교회에 다니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죽산다사랑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오세향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유준(중계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