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

기도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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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분은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로마서 8장 34절)

가희에게는 단짝 친구 세미가 있습니다. 학교는 다르지만 센터에서 만나 친해졌고 함께 교회에 다닙니다. 함께 있으니 무엇을 해도 좋아하지요. 합창 연습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루트 배우는 시간도 기다려집니다. 가족 캠프에서 두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교류하면서 더 돈독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러 조금 우울합니다. 5학년이 되면서 관심사도 많이 달라지고 학교 친구와 어울리면서 센터에 자주 결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패스파인더에는 잘 참석해서 얼굴을 보고 있어요. 두 친구가 더 친해지고 성경 공부도 같이하여 곧 침례를 받기를 기도합니다.


조치원교회에서는 교우들과 센터 아이들의 일대일 기도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의 결석이 늘면서 걱정하는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희의 멘토인 이 집사님은 꾸준히 기도하십니다. 교회에 출석했는지 확인하시고, 혹 결석을 할 때면 애정을 담아 안부를 물으시지요. 이 집사님은 혼자 교회에 다니는 가희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십니다. 또 센터장인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는 기도 친구입니다. 


여러분은 서로 기도해 주는 친구가 있나요? 친구를 위해 먼저 기도를 시작해 보세요. 진정한 친구인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계신답니다. 

- 세종삼육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강경숙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황리율(귀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