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8일

쌍둥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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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가 하나인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해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영광을 이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요한복음 17장 22절)

성경에서 쌍둥이 하면 에서와 야곱이 있죠. 에서는 피부가 붉고 털북숭이에다가 사냥을 좋아하고 씩씩한 남자였습니다. 반면에 야곱은 외모가 곱고 혼자 생각하기를 좋아하며 집에서 즐겨 어머니를 도왔습니다. 둘은 장자권 문제로 심하게 싸우고 나서 오랜 시간 서로 만나지 않았지만 결국 화해했지요.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형을 섬기려는 야곱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 센터에도 쌍둥이가 있습니다. 생김새부터 키, 머리카락, 체형까지 똑같아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은 확연히 다릅니다. 형은 학습 이해가 빠르고,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지만, 성격이 뾰족뾰족합니다. 동생은 공부하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나 손재주가 뛰어나 종이, 빨대, 고무줄 등 다양한 도구로 무엇이든 잘 만들고, 성격이 둥글둥글합니다. 둘이 마음 맞을 때가 있는데 바로 같이 운동할 때입니다. 


1학년 남동생과 함께 쌍둥이는 주중에는 센터, 안식일에는 교회에 옵니다. 송산전원교회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부, 가정봉사부, 목회부 등 여러 부서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믿음을 응원하며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습니다. 이들 형제가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고 빛난 별이 되도록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 별내지역아동센터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유석준(원주새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