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18일

청교도들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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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장 6절)

미국의 개척 역사는 청교도들의 눈물의 감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청교도들은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를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을 향해 떠났습니다. 180톤의 메이플라워호는 146명이 항해하기에 작은 배였고 사람들은 항해 도중 파도의 위험뿐 아니라 극심한 기아와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1620년 12월 26일, 117일의 험난한 항해 끝에 미국 동부 플리머스 해안에 상륙했을 때는 유독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렸고 전염병까지 돌아서 봄이 되기 전에 4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붙들고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청교도들을 도왔습니다. 인디언 추장의 도움으로 옥수수, 호박, 감자 등의 햇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청교도들은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자신들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해 함께 잔치를 열었습니다. 감자, 옥수수, 호박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굽고 칠면조 고기를 요리해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 오늘날 추수 감사절이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도록 도움을 준 분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하람(귀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