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
송악산, 절울이오름
본문
제주올레 10번 길은 최고의 해안 경관을 뽐내며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산방산과 단산오름 등 오름 군락과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중에서도 절울이오름이라고도 부르는 송악산을 소개할게요. 이 오름은 세 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고 분화구의 둘레는 500m, 깊이 80m로 검붉은 화산재로 덮여 있어요. 절울이는 "파도가 소리쳐 운다"는 뜻이며 해송으로 덮여 있어 송악산이라 부른답니다. 해안 절벽에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만든 동굴이 곳곳에 숭숭 뚫려 있어 근대사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현장이기도 하지요. 송악산은 제주 남서쪽 끝자락에 있지만 동시에 더 넓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기도 하답니다. 끝은 끝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려 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일본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낸 제주 사람들처럼 나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가져다준 이들 때문에 그냥 주저앉아 있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 즉 머물러 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낸다면 우리는 최고의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 가운데 머물지 말고 용서와 사랑을 선택하라고 가르쳐 주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아픈 경험까지도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힘으로 바꾸실 수 있답니다. 끝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하루, 이하온(서울영어학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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