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6일

해병대길, 봉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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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 10장 45절)

해안을 따라 걷는 올레 4번길은 눈부신 백사장에서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하천과 만나는 바다의 앞부분이 가늘어서 “가늘개”라는 이름이 붙여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주 귀하고 소중한 봉사의 손길로 만들어진 특별한 길이 나옵니다. 바로 “해병대길”이에요.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길이지요. 이 길은 해녀들만 조심조심 다니던 험한 길이었는데 해병대원들의 수고 덕분에 이제는 이 길을 걷는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제주 바다의 모습을 보면서 바닷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지요. 우리가 지금 편안하게 길을 걷고, 공부하고, 잠을 자는 등 모든 일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손길이 있기에 가능한 일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조용히 봉사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정신이랍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겸손하게 봉사하셨어요.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기쁘게 그리고 겸손히 봉사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봉사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 주는 신기한 힘이 있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가장 큰 사랑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작은 행동도 하나님께는 귀한 봉사가 됩니다. 칭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섬길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 전해질 거예요.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예건, 이채인(양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