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9일
바이올린
본문
딸이 자라서 바이올린을 4/4사이즈로 바꿀 때가 되었어요. 당시에 바이올린을 살 수 있는 돈이 없었어요. 며칠간 바이올린을 살 수 있는 돈을 달라고 기도하다가 문득 지금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바이올린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돈 대신 바이올린을 달라고 하나님께 ‘하나님, 우리 솔희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바이 올린을 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그러고는 ‘바이올린을 구합니다.’라고 한인 공동체 대화방에 글을 올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혀 하지 못했던 생각이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느끼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어요. 그런데 글을 올린 지 몇 분 되지 않아서 저의 옆집에 사시던 장로교 선교사님이 답장을 주셨어요. 딸이 쓸까 해서 얻은 바이올린이 있는데 안 써서 혹시 고쳐 쓰려면 가져가라는 거예요.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당장 가서 받아 왔어요. 보관함은 적어도 오십 년은 되어 보일 만큼 낡았는데 열어 보니 줄은 다 끊어지고 몸통에는 군데군데 찍히고 긁힌 자국이 많은 아주 헌 바이올린이었어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기쁨으로 잘 닦고 줄을 갈아서 연주를 해 보았어요. 그런데 소리가 너무 좋은 거예요. 바이올린 선생님께 어떤지 여쭤봤더니 다른 말씀은 안 하시고 ‘이 바이올린은 팔지 마세요.’라고만 하셨어요.
저희 기도에 응답으로 주신 바이올린은 많은 시간 하나님의 찬양하는 데 쓰였고 이 과정을 통해 딸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효민, 이효주(신촌학원교회)
저희 기도에 응답으로 주신 바이올린은 많은 시간 하나님의 찬양하는 데 쓰였고 이 과정을 통해 딸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효민, 이효주(신촌학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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