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7일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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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베드로전서 5장 5절)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부탁하고 있어요.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을 때 베드로는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이 떠올랐을 거예요.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날 다락방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수건을 허리에 묶고, 겸손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이었어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고 있을 바로 그때였어요.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인 찰스 스퍼전 목사님은 ‘겸손은 자기 자신을 올바로 평가하는 것이다.’라고 했어요. 겸손은 내가 잘하는 게 있어도 잘난 척하지 않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반대로 내가 좀 부족해도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 도와주세요!’라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죠. 그리고 겸손은 나만큼이나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내 눈이 아니라 예수님의 안경을 쓰고 친구를 바라보는 거죠. 그러면 친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목숨을 바쳐 구해 낸 아주아주 소중한 보물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기억하세요. 겸손은 바보같이 손해 보는 게 아니에요. 시소를 탈 때 내려갔다가 곧 다시 올라가듯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사람은 반드시 다시 높아지게 되어 있거든요. 오늘 친구에게 먼저 양보하고 기꺼이 낮아지는 용기로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기쁨을 꼭 맛보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나은(서울일본어교회), 김요한(임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