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1일

싫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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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베드로전서 1장 22절)

베드로는 우리에게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했어요. 여기서 ‘뜨겁게’라는 말은 달리기 선수들이 사용하는 말로 ‘근육이 터질 만큼 온 힘을 다해 뻗는다.’라는 뜻이에요.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설렁설렁 뛰는 선수는 없잖아요? 숨이 턱턱 막히고 쓰러질 것 같아도 결승선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리지요. 사랑도 이렇게 온 힘을 다해서 해야 한다는 거예요.
친구들은 혹시 ‘싫존주의’라고 들어 봤나요? 싫어하지만 존중해 준다는 뜻이에요. 예전에 인터넷에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는데 보름 만에 무려 9만 명 정도나 가입했대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오이가 싫은 친구가 있나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다르고, 싫어하는 것도 다를 수 있어요. 다 나와 같을 수는 없어요. 달라도 서로 존중해 줘야 해요.
나랑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좋아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예수님은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 심지어 나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셨어요.
“나를 미워하는 친구를 어떻게 사랑해요?”라고 묻고 싶죠? 맞아요.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베드로는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한 거예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꾹 참고 온 힘을 다해 뛰는 달리기 선수처럼, 우리도 ‘미운 마음’이 생길 때 예수님의 마음으로 힘을 내어 서로 뜨겁게 사랑하기로 노력해 보아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다해(원주새하늘교회), 지해이(조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