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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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일서 4장 11절)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편지를 받으면 늘 작은 상자에 모았어요. 대학생이 된 지금도 나의 보물 상자에는 초등학교 1학년 생일 때 엄마가 써 주신 편지,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 가기 전 친구들이 써 준 편지,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써 준 소중한 편지들이 차곡차곡 모여 있어요. 그 편지들을 다시 꺼내 읽어 볼 때면 나를 향한 엄마의 사랑, 나를 향한 친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그저 종이에 쓰인 글자일 뿐인데 왜 편지를 읽으면서 사랑을 느낄까요? 편지에는 그 편지를 쓴 사람의 마음이 담기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쓸 때면 글씨도 예쁘게 쓰고 편지지를 예쁘게 꾸미고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그래서 편지를 읽을 때 그 소중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는 거죠.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랑 가득 담긴 편지를 여러분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디모데후서 3:16)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면 우리는 성경을 쓰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성경이라는 편지로 끊임없이 우리에게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하고 속삭이세요. 이 하나님의 ‘러브레터’를 오늘 여러분의 보물 상자에 넣어 보면 어떨까요? (김혜인)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이엘, 송지율(삼육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