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한 감염 때문에 죽은 사람이 뱀에 물려 죽는 사람보다 2배나 많대요. 평소에는 꿀이나 식물의 수액을 빨아 먹고 살지만, 알을 낳는 시기에는 신선한 피가 필요해요. 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곤충이자 ‘인류 최대의 적’이란 별명을 가진 모기예요.”

모기는 맛있는 피를 어떻게 구할까요? 그 비결은 바로 ‘잠행’이에요. 모기는 목표물에 조용히 내려앉아 톱날 모양의 침으로 피부를 뚫고 난 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도록 피부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서 피가 굳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나오게 해 줘요. 만약 모기가 남기는 빨간 자국과 가려움이 없다면 사람들은 모기에 물린 줄도 모를 거예요. 의사들은 모기에게 영감을 받아서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고 상처를 꿰맬 수 있는 외과용 봉합 바늘과 큰 고통 없이 피를 뽑고 약을 넣는 주삿바늘을 발명했답니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이 있어요. 환자가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하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는 분이세요.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사흘 만에 부활하신 능력 많은 분이에요. 이런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시기를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노엘(안산교회), 김온유(석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