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어요.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예요.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무엇을 배우느냐가 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여기서 알 수 있어요.
성경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큰 위기를 맞았어요. 이집트의 왕 파라오가 점점 많아지는 히브리 민족을 두려워해 히브리 아기를 모두 강에 던지라는 무서운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모세의 어머니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아들을 살리려고 몰래 숨겨 키우다가 갈대 상자에 모세를 담아 강에 띄워 보냈어요. 그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모세는 파라오의 딸에게 발견되어 이집트의 왕궁에서 왕자로 자라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모세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에 대해 가르쳐 주고 끝까지 기도하며 믿음으로 키웠기 때문이에요.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자란 모세는 훗날 놀라운 기적들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람을 이끄는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모세처럼 하나님을 배우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아름답게 자라나길 바라요.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을 지켜보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노다윤, 성지유(서울일본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