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

형들을 용서한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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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세기 45장 5절)

야곱과 그의 가족이 살던 땅에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먹을 것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모두 배고프고 힘든 상황에서 가족들은 결국 옆 나라 이집트에 먹을 것을 구하러 떠났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형들이 미워하여 이집트에 팔아 버렸던 동생 요셉을 거기서 다시 만난 거예요! 요셉은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형들을 다시 만난 요셉은 이렇게 말했어요. “형들, 저를 이집트에 팔았던 일로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살리시기 위해 저를 먼저 이곳에 보내신 거예요!”
형들은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고, 온 가족이 다시 만나 서로를 꼭 껴안았어요.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은혜에 감사했지요.
요셉이 형들에게 버림받았던 일은 정말 슬프고 아픈 기억이지만 요셉은 그 어려운 시기에도 어릴 적 배웠던 하나님을 믿고 늘 기도하며 살았어요. 그 믿음으로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게 되었고 결국 가족은 물론 민족을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도 힘들고 속상한 일을 겪을 수 있어요.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아가 보세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요셉처럼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에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온(원주중앙교회), 노하윤(서울일본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