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1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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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세기 2장 18절)

“오빠는 몇 살 때 결혼하고 싶어?” “음, 몰라. 그런 거 관심 없어.” “(엄마)성연이는 언제 결혼하고 싶은데?” “그냥 언젠간 하겠지?”
2학년이 된 성연이는 관심 있는 친구가 생겼어요. 친구와 00라는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성호가 몰래 말해 주었어요. 그렇게 남녀 사이의 연애와 결혼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엄마 아빠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엄마가 교회에 처음 나갔을 때 아빠가 있었고 아빠가 너무 재밌어서 맨날 같이 놀자고 졸랐어요. 오랫동안 배우자 기도를 해 오던 아빠는 엄마를 보고 ‘이 사람인가?’ 생각했대요. 그렇게 만난 엄마 아빠는 너무너무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었고 지금 너희들이 그 사랑의 열매라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신 후 짝이나 떼를 지어 다니는 동물들과 달리 혼자 있는 아담이 외로워 보였어요. 그래서 ‘돕는 배필’을 지어 주셨고 아담과 하와는 서로 도우며 함께 지냈어요.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한 사람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에요. 지금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요.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어요.
어린 성호, 성연이는 아직 결혼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는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셨고,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의 열매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을 거예요. 여러분도 그 사실을 잊지 마세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하온(서울영어학원교회), 김은총(퇴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