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3일

진퇴양난(進退兩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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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출애굽기 14장 26절)

‘진퇴양난(進退兩難)’이란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진 상황을 뜻합니다.

이집트를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넘실거리는 홍해를 만났습니다. 뒤에서는 파라오의 철 병거를 타고 이집트 군대가 쫓아왔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하면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었고 하나님은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모세의 지팡이 그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의 길을 걷다 보면 진퇴양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모세처럼 기도와 믿음으로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 천국까지 다다르길 소망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채은(평택중앙교회), 류하진(주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