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8일

유지경성(有志竟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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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다니엘 1장 8절)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입니다.

유다 왕국을 멸망시킨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유다 소년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쳐 관리로 삼는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그 소년들에게 왕의 음식을 주어서 3년간 영재 교육을 시킨 뒤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포로 신분이라 자유롭지 않았지만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영혼을 정결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왕의 음식이라고 해도 성경이 금하는 것은 먹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세상의 더러운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러 교회에 갈 때 대통령을 만날 때보다 훨씬 더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는 이유는 우주의 주인이신 거룩한 왕을 만나는 거룩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포로의 신분이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집중한 덕분에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니엘은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아는 복을 받았고 임금 3명(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오)을 모시는 총리가 되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하연(대구중동교회), 손다온(강릉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