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험 활동을 위한 스탬프 미션카드 챙겼어요?” “아, 맞다. 프린터 해 놓고 책상에 두고 왔네.”
안식일 오후, 모든 짐을 싣고 한참을 가다가 스탬프 미션카드 챙겨오는 것을 깜빡했어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 급히 준비한 후 약속 시간인 4시에 앰바시오 이글레시아(Iglesia)에 도착했어요.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현지인들이 짐을 옮겨 주기 시작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현지인 이글레시아를 방문하여 선교 봉사 활동을 하는데, 오늘은 우리 패스파인더 친구들도 함께 참석하여 도움을 주었어요. 저희가 봉사 활동하는 이글레시아 이름은 앰바시오예요. 이번 달 봉사 활동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음식, 제기차기, 태극기, 비즈 팔찌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한복 입어 보기를 준비했어요. 한복 체험 부스에서는 즉석에서 사진도 인쇄해 주었어요. 그리고 음식 부스에서는 떡볶이, 호떡, 꽈배기를 준비했어요. 앰바시오 이글레시아에 현지 사람이 정말 많이 왔어요. 음식을 만드는 분들도 한국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 보고,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 본 현지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의 작은 봉사를 통해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함께 경험해 보아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윤담, 김세린(청암학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