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0일

1844년 재림 운동(각 시대의 대쟁투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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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요한계시록 14장 7절)

윌리엄 밀러는 1844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외쳤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는가? 사실 1844년은 재림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심판을 시작하신 시간이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기별을 처음부터 완전히 깨닫는 게 아니라 섭리에 따라 서서히 깨달아 간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반복됐다.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도 주신 기별을 서서히 깨달았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에 대하여 서서히 깨달았다. 제자들은 <메시아 예언>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정확하게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언대로 모든 것을 정확하게 성취하셨다.
윌리엄 밀러는 2,300주야 예언의 연대 계산이 정확하다고 확신했으나 사건의 해석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는 구절에서 당시에는 성소를 이 세상으로, 세상 정결을 재림 때 불로 정결케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참된 해석은 이 성소가 “하늘 성소”이며, 성소 정결은 재림 전에 하늘 지성소에서 행해지는 “대속죄 조사심판”을 의미한다. 요한계시록 14장 7절의 첫째 천사 기별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다”는 말씀은 바로 이 심판을 가리킨다.
밀러의 연대 계산은 정확했으나 사건의 해석은 약간 틀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서서히 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의현(파주국제교회), 김주원(대구국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