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친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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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외국인들이 더러 보입니다. 행여 말소리라도 들리면 같은 외국인으로서 어느 나라 말인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한 달 동안 인천 송도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외국인을 참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 외에 중국인이나 일본인, 몽골인 등은 말소리가 들려야 외국인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 있으면서 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느낌을 알기에 한국에 가면 나도 외국인한테 잘해 줘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외국인과 나그네, 고아와 과부 등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 또한 애굽에서 외국인과 나그네였으니까요. 여러분의 학교에도 더러 외국인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또 외국인은 아니지만 교포거나 다문화 가정 아이, 더 나아가 탈북자나 난민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 모두 언어나 피부색은 달라도 한국이라는 하늘 아래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 가족들입니다. 다정한 미소와 말 한마디로 그들에게 다가간다면 따뜻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거예요. 외국인들에게 친절을 베풉시다.
그리고 언젠가 저 하늘나라에 가면 우리 모두 지구에서 온 외국인으로 친절한 하늘 거민과 함께 합류해서 살아가게 될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이현(창동교회), 김안나(임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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