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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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가진 사도 바울의 발걸음은 부지런했어요. 가는 곳마다 믿는 무리가 생기고 새로운 동역자들도 만났어요. 브리스길라 부부는 고린도에서 바울을 만나 함께 텐트 만드는 일을 하면서 바울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어요. 이들 부부는 바울을 위해 자신들의 생명까지도 아까워하지 않을 정도로 헌신적이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도 바울은 말씀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반대에 부딪혔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고린도(코린토스)는 항구 도시로 그리스의 남과 북을 이어 주는 교통의 중심 도시였어요. 이곳에는 바울이 재판을 받았던 곳과 아폴론 신전, 당시 번영했던 모습을 보여 주는 아고라(상가) 지역 등이 남아 있어요. 그리고 세계 3대 운하에 드는 고린도 운하도 볼 수 있어요. 우상 숭배와 죄로 물든 이 화려한 도시에 교회가 세워지고, 디도 유스도와 회당장들 그리고 수많은 고린도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어요. 바울을 혼자 일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시고 때마다 동역자를 보내시고 힘을 주셨던 그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꼭 기억하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예안, 배지민(평택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