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7일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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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잠언 19:17)

"저희 동네에는 신호등에서 자주 만나는 분들이 있어요. 그들은 신호가 빨간불로 바뀔 때마다 컵을 들고 와서 정차한 차들에 접근하여 구걸을 하지요. 아기를 띠로 둘러 안고서 구걸 하는 엄마, 장애가 있는 분, 연세가 많은 분, 때로는 열 살 안팎의 아이도 구걸을 해요.

필리핀은 아직도 카드 대신 현금을 많이 사용하고 한국과 달리 동전도 매우 다양해요.

동전 종류가 여덟 개나 돼요.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동전으로 들어온 돈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라는 생각을 주셔서 거스름돈으로 생긴 동전은 사용하지 않고 저금통에 모으거나 차에 있는 통에 모아서 신호등에서 구걸하는 분들에게 몇 개씩 나눠 주거나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 시작했어요. 동전을 모아서 기부하는 것은 절대 큰 금액은 아니에요.

그래도 동네에서 항상 만나는 구걸하는 분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는 유용한 자원이 되지 요. 그렇게 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은 20페소짜리 지폐도 동전으로 바뀌었어요. 하나님께서 쓰실 일이 더 많으신가 봐요. 이후에 50페소도 동전으로 바뀌면 어쩌죠? 그래도 동전은 주님의 것으로 돌려 드릴 거예요. 친구들도 혹시 동전을 보면 하나님을 떠올려 보는 하루를 보내 보아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재원(별내교회), 류은하(원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