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

요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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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출애굽기 2장 2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사는 430년 동안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애굽의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났어요. 하지만 아므람과 요게벳 부부는 하나님을 충실히 섬겼답니다. 애굽의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종처럼 부리며 힘든 일을 시켰어요. 그리고 이스라엘의 남자 아기들을 나일강에 버리도록 명령했어요.


이때 아므람과 요게벳에게 셋째 아이가 태어났어요. 요게벳은 이 아들을 숨겨서 3개월 동안 키웠어요. 아기의 울음소리가 커지고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대로 엮은 상자에 나뭇진을 칠하고 그 안에 아기를 넣었어요. 요게벳은 갈대 상자를 나일강으로 가져가 갈대숲 사이 강물에 띄웠어요. 하나님께서 아기를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지요.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숨어서 아기를 지켜보고 있는데 얼마 후 애굽의 공주가 시녀들과 강가로 나왔어요. 갈대 상자를 보자 한 시녀에게 가져오도록 했고 뚜껑을 열어 보니 아기가 울고 있었어요. ‘어머 딱하기도 하지. 히브리 아기로구나.’ 공주는 아기를 자신이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광경을 본 미리암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유모를 구해 오겠다고 했어요. 이제는 마음 놓고 모세를 기를 수 있게 된 거예요. 


하나님은 요게벳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어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기도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하루를 살기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금, 박이은(해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