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본문
‘애국가’는 1900년대 초에 지어졌어요. 애국가는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라는 의미입니다. 노랫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몰라요. 처음에는 다른 나라 민요의 가락에 이 노랫말을 붙여서 불렀습니다. 당시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안익태 선생님이 이 점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에 지금의 애국가를 작곡하셨습니다.
애국가 1절 첫 부분의 노랫말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예요. 여기서 동해는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바다로 독도도 포함하고 있지요. 백두산은 한반도 북쪽 끝에 위치한 2,744m의 높은 산이고요. ‘마르고 닳도록’이란 거대한 백두산처럼 굳건하고 푸른 바다까지 펼쳐진 우리나라가 영원하리라는 뜻을 상징해요. 왜냐하면 ‘하느님(하늘)이 보우(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한반도 땅을 주셨어요. 이 땅은 ‘비단에 수를 놓은 아름다운 강과 산’이라는 의미의 ‘금수강산’으로 불리기도 해요. 그러니 이제 이곳을 주신 복에 감사하면서 이 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에요. 다른 나라의 침략을 막을 뿐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이 땅에서 이루는 것이랍니다. - 김효찬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다인, 부다연(본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