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신비-빅토리아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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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찍은 빅토리아 수련입니다. 아마존강 유역을 관찰하던 영국의 한 식물학자가 1836년경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해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거의 밤에만 꽃이 피기 때문에 낮에 가면 꽃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7~8월에 피는데 꽃도 신비롭게 생겼고 꽃말도 ‘신비’라고 하는군요.
다윗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 막측” 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신비하고 오묘하여 측정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던 어느 의대생이 해부학 공부를 마치고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해부학을 공부할수록 인간은 누군가가 완벽히 설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정교한 몸을 만든 신이 놀랍습니다. 머리카락 하나에도 ‘털 세움 근육’인 입모근을 만들어 머리카락이 쭈뼛 설 수 있게 하신 섬세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작은 눈동자가 움직이게 무려 여섯 개의 근육이 협력하도록 하신 정교함을 보세요. 그동안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는 결코 진화됐거나 우연히 생긴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창조된 작품일 뿐 아니라 한없이 깊은 사랑 때문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하며 살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우주(창원새하늘교회), 정태이(상록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