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사랑- 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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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의 진한 선들이 마치 실핏줄같이 보였고 보라색 꽃 안에 또 하얀 작은 꽃이 있었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도라지꽃은 보통 7~8월에 보라색, 흰색, 분홍색으로 피며, 꽃봉오리의 독특한 풍선 모양으로 인기를 얻은 꽃입니다.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라네요.
어릴 때 <모래 위의 발자국>이라는 시를 참 좋아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해변을 걸었습니다. 한 쌍은 그의 발자국, 다른 한 쌍은 하나님의 발자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삶에 시련과 고난이 닥쳤던 가장 힘든 시기에는 발자국이 한 쌍만 찍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평탄한 길을 갈 때는 저와 동행하시다가 힘든 시련이 왔을 때는 왜 어디론가 사라지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언제든 너를 버리지 않았고 항상 너와 동행했다. 평탄한 길에서는 너와 나란히 걸었지만 위험이 닥쳐오면 너를 업고 걸었단다. 시련과 고난의 때에 남겨진 발자국은 네 발자국이 아니라 너를 업고 걸어간 나의 발자국이란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에녹(공항교회), 이다은(거제하늘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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