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만의 편지
본문
아람에서 나아만 장군의 편지가 왔습니다. “코카브야 그동안 잘 있었느냐?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 내 아내도, 라헬 아주머니도, 카니도 집 안 모든 사람도 언제나 씩씩했던 너의 모습을 그리워하는구나. 너에게 고백할 게 있단다. 전쟁터에서 승승장구한 나는 교만했었다. 내 스스로 영웅이라 여겼다. 하지만 나는 나병이라는 불치의 병에 쓰러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죄인에 불과했단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더구나. 이런 나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전해 준 네가 영웅이구나. 너는 나의 병을 고쳐 준 것과 다름이 없지 않니?
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니 너는 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었더구나. 너를 통하여 불치의 병을 고친 것보다 하나님을 믿게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이 더 큰 기적이요, 축복임을 깨달았단다. 코카브야, 영원한 생명의 길을 인도해 준 너에게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다시 한번 정말 고맙구나. 솔로몬 성전에서 너와 내가 함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날이 언제나 올까?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날 말이다. 그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나의 사랑하는 딸 코카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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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안시윤(곡성하늘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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