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받은 나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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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선지자는 왕에게 나아만 장군을 자신의 집으로 보내라고 요청했습니다. 장군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엘리사 선지자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는 장군을 보지도 않고 문밖에 세워 둔 채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닦으라는 말만 전했습니다. “나보고 더러운 요단 강물에 목욕이나 하라고? 목욕해서 나을 거 같으면 아람의 깨끗한 강에서 목욕을 하는 게 낫지.” 분노하며 요단강에 가지 않고 아람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내가 어린것의 말만 듣고 여기까지 오는 것이 아닌데.” 그때 장군의 종들이 간곡히 말했습니다. “선지자께서 더 큰일을 하라 했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장군은 반신반의했지만 목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옷을 벗자 썩은 몸들이 보였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을 씻었습니다. 하지만 몸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의 말에 의지해 일곱 번째 목욕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몸이 어린아이의 살처럼 깨끗해진 것이 아닙니까? “내 몸이 깨끗해졌구나!” 장군의 피부를 보고 종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코카브의 말이 사실이었구나. 하나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다는 것이.”
▶오늘의 미션 – 오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은 제목이 있나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일상(광주꿈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