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5일
욕심을 부리면 안 됩니다
본문
어느 마을의 부잣집 곡식 창고에 쥐 두 마리가 조그만 구멍으로 간신히 기어 들어왔습니다. 쥐들은 창고에 가득한 곡식을 보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요? 오늘도 내일도 쉬지 않고 온갖 곡식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쥐 한 마리가 말했습니다. “친구야, 이제 그만 먹고 여기서 나가자. 이러다가 주인에게 붙잡히면 우리는 죽어.” 그러자 다른 친구는 “야, 괜찮아 이렇게 좋은 기회가 언제 또 올 것 같냐? 사흘만 더 마음껏 먹고 나가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한 곡식 창고를 뒤로 한 채 조그마한 구멍으로 서둘러 나왔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 주인이 창고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큰일이 났습니다. 곡식을 훔쳐 먹고 있던 쥐는 일주일 전에 들어온 조그마한 구멍으로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일주일 동안 온갖 곡식을 마음껏 먹은 탓에 뚱보가 되었고, 아무리 애를 써도 조그만 구멍에 몸이 끼어서 꼼짝달싹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창고 주인은 “아니 이 못된 놈의 쥐를 봤나. 네놈이 범인이었구나.” 하면서 욕심쟁이 뚱보 쥐를 잡아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모든 일에 욕심을 부리지 않게 도와주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환희(원주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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