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덧셈 뺄셈
본문
마침내 아브라함은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가나안으로 돌아왔어요.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재산은 아주 많아졌고, 모든 가축에게 목초를 먹이기에는 땅이 부족했어요. 아브라함과 롯의 목자들은 자주 다투었어요. “롯, 이 땅은 가축들을 다 먹이기에 부족하니 네가 살고 싶은 땅을 먼저 선택하라. 네가 좌로 가면 나는 우로 가고, 네가 우로 가면 내가 좌로 가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온 땅을 그에게 주셨음에도 롯에게 선택할 기회를 양보해 주었어요. 서로 다투기보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롬 12:10) 하는 모본을 보인 것이죠.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살며 부자가 되었지만 아브라함처럼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은 없었어요. 먼저 선택할 기회를 얻게 되자 롯은 보기에 아름답고 좋은 땅을 선택해 떠났어요. 이 모든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사랑스러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다시 한번 토닥이듯 약속해 주셨어요.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때로는 양보가 손해처럼 느껴지나요? 이기심 없이 나누고 양보할 때 하나님은 더 큰 복을 더해 주신답니다. (김윤덕)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수아(일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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