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3일

100만 번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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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시편 100편 1~2절)

저는 총각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고 교회에서 유년 지도자로 일했습니다. 그런 뒤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아이들에게 삼육 교육을 시키려고 삼육학교가 있는 충청남도 광천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자녀들을 삼육학교에 보냈지만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제 품에서 떠나면서 교회에도 등을 지고 신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아침 예배 때마다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딸의 큰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세 딸은 다시 예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것은 가슴 아프지만 아이들이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또 말했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늦은 것 같아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가장 놀랍게 응답해 주십니다. 100만 번 감사해도 또 감사하고 싶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지금도 우리 부부는 아침 예배 때마다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주영(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