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될 수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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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안에서 유대인에 대한 증오가 심해졌습니다. 그리스도인 중 일부는 안식일 준수가 유대인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니 모이기 편한 일요일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타협의 정신이 들어온 것이지요. 그러다가 라오디게아 총회에서 안식일의 변경을 최종 결의했고,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들은 일요일을 주일로 지켜 왔습니다.
종교 개혁 후 천주교의 잘못된 전통인 세례 대신 성경적 침례의 진리를 발견한 침례교회가 생겨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안식일의 진리에 눈을 뜬 사람들이 모여 제칠일침례교단을 세웠습니다. 재림 운동이 한창이던 1844년 무렵, 침례교인이었던 레이철 오크스 프레스턴 부인을 통해 안식일 진리가 재림교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남은 교회는 안식일 진리를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도 지키신 안식일(눅 4:16), 부활 후 제자들도 지킨 안식일(행 1:12), 사도 바울도 지킨 안식일(행 13:14; 16:13; 17:2; 18:4)은 파괴될 수 없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복 주시고 기억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죠. 마귀는 하나님의 복을 사람에게서 빼앗아 버리려고 안식일을 파괴했지만, 재림을 기다리는 여러분은 파괴되고 황폐된 안식일을 수호하는 사람들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전나은(동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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