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해 예배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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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가지 못해도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든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을 지킬 수 있지요.
뜻을 정한 다니엘은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갔어도 높은 자리까지 올랐고,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늘 기도했습니다. 왕 외에 어느 누구에게라도 기도하면 죽인다는 법령이 내렸지만, 다니엘은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면서 선포한 말씀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약속의 말씀대로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왕상 8:48)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왕의 법을 어긴 죄로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눅 10:27) 하나님을 섬겼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마음이 빠진 예배였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일곱째 날에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면서 마음이 빠진 예배를 드리지는 않는지 살펴봅시다.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삼상 7:3). 날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을 진짜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여은(묵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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