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06일

마: 마음 없는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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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창 4:3~5)

어린양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살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죽옷을 입고 다닐 때마다 구원을 준비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었겠지요? 이러한 마음이 아들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랐을 겁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맏아들 가인과 둘째 아벨이 드린 예배에 그만 문제가 생겼어요. 하나님께서는 동생이 드린 제물은 받으셨지만 형이 드린 제물은 거절하신 거예요. 가인은 힘들게 농사를 지으며 온갖 곡식과 과일로 하나님께 예배했는데 하나님이 제물뿐 아니라 자신도 받지 않으시자 화가 났어요. 가인은 동생을 미워하여 죽이고 맙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힘으로 구원을 받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십니다. 또 하나님께 뭔가 바쳐서 혜택을 받으려는 심보도 곱게 보지 않으십니다. 그런 예배는 받으실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아들이 어린양처럼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우리가 아벨처럼 믿을 때만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신답니다. 


마음이 담긴 예배와 마음이 빠진 예배는 세상 끝까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유진(평택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