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15일

하: 하나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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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9, 개역)

대제국 바빌로니아는 영원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539년, 느부갓네살왕보다 못한 메디아-페르시아 연합군에게 멸망당하고 맙니다. 다니엘이 계시에서 본 그대로 역사가 흘러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키루스 2세)를 움직이셔서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 29:10). 


타향에서 살던 이스라엘 후손 중에 이 약속을 믿은 사람들은 터전을 잡고 살던 페르시아를 떠나 황폐한 이스라엘로 돌아갔습니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은 성전을 다시 지었고,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와 말씀의 사람 에스라의 지도력으로 드디어 성벽 공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려서 화려한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노인들은 제2성전을 보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전의 화려한 성전만 못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학개 선지자는 회복된 성전에 약속된 메시아가 오실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어린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 성전에서 예배드리셨으니 이 얼마나 큰 영광인가요! 여러분은 주님이 함께하실 때 귀한 성전이 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하율(대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