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14일

파: 파괴된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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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왕하 25: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후에 복과 저주의 언약을 맺으셨어요. 신명기 28장은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지만 불순종하면 저주가 임한다고 경고했어요. 불행히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나라는 남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열 지파가 모인 북방 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남방 유다는 국력이 약해지면서 기원전 605년, 다니엘과 친구들을 포함한 귀족들이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갔고, 586년에 멸망당했습니다. 


유다는 황폐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상징하는 제사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나라를 잃은 백성들은 꿈마저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타국에 끌려가서도 뜻을 정했기에 박사가 되었고, 왕의 꿈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제국들이 계속 일어서지만 결국은 망하고 세상 역사의 끝에 하나님께서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억한 다니엘은 파괴된 성전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움에 처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들은 꿈을 잃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도 절망 중에 꿈을 꾸게 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별(울진교회)